여류명창 진채선과 고종의 로맨스! 국악뮤지컬 ‘운현궁 로맨스’

국악뮤지컬집단 타루가 국악뮤지컬 ‘운현궁 로맨스’로 10월 18일부터 10월 21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기금 선정작이자 나루아트센터 2012년 하반기 기획공연이다. 2013년에는 한국공연예술센터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와 선율에 서양악기를 더한다. 대중에게 낯선 판소리를 익숙한 서양악기를 소리로 친근하게 만날 수 있게 했다.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공동창작과정을 통해 탄생한 판소리 음악은 한층 더 성숙한 국악뮤지컬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은 고종과 여류명창 진채선이 만나며 펼쳐지는 가상의 사랑이야기를 담는다. 1866년 고종의 가례를 석 달 앞둔 날, 신재효와 채선을 포함한 소리패는 흥선대원군의 부름으로 운현궁에 들어간다. 고종은 그녀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긴다. 두 사람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랑을 싹 틔워간다. 하지만 고종의 가례는 점점 다가오고, 채선은 고종과의 열애를 들켜 흥선대원군에게 잡혀 옥에 갇히고 만다.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와 선율에 서양악기를 더한다. 대중에게 낯선 판소리를 익숙한 서양악기를 소리로 친근하게 만날 수 있게 했다.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공동창작과정을 통해 탄생한 판소리 음악은 한층 더 성숙한 국악뮤지컬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악뮤지컬 ‘운현궁 로맨스’는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전통연회 페스티벌 대상, 문화부장관상을 받았던 작가 경민선이 대본을 썼다. 연출은 연극 ‘호랑이를 부탁해!’, ‘서울사람들’의 이기쁨과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대표 정종임이 함께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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