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들의 거침없는 수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5월 24일(금)부터 6월 23일(일)까지 대학로 알과핵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도시의 찜질방을 배경으로 중년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은퇴한 가장, 40대의 샐러리맨, 60대의 노부인, 40대의 갱년기 주부 등의 인물들이 등장해 숨김없이 속 이야기를 꺼낸다.


이번 공연은 중년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만큼 배우들의 평균 연령대도 높다. 40대 초반에서 60대까지의 배우들은 자신들의 세대 이야기를 하면 친숙하지만 뻔하지 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품에는 지영한, 김선화, 김성기, 정인숙, 김진수, 윤부진, 김현희, 김재만 등이 출연한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의 김영순 연출가는 뉴욕대에서 연기연출을 전공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국내 활동을 시작해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서울국제오페라-마술피리’,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등을 연출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모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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