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손숙,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에서 부부 연기
작성일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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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가 신구·손숙의 참여 아래 오는 9월 10일 무대에 오른다.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간암 말기의 아버지를 지켜보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 김광탁의 자전적 희곡으로, 가장의 죽음을 앞둔 가족들의 일상과 미묘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해 따스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연기 인생 50년을 맞은 신구와 손숙이 부부로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신구는 간암말기 판정을 받고 약간의 치매증상까지 보이는 이북실향민 아버지로, 손숙은 남편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어머니 홍매로 분한다.
똑똑한 형의 그늘에 가려 찬밥 신세로 살아온 둘째 아들 동하는 <푸르른 날에><에이미>의 정승길이 맡았다. 이와 함께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의 서은경이 푼수 며느리를, <고도를 기다리며>의 이호성이 옆집의 멋쟁이 아저씨를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아버지와 나와 홍매가>는 9월 10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글 :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간암 말기의 아버지를 지켜보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 김광탁의 자전적 희곡으로, 가장의 죽음을 앞둔 가족들의 일상과 미묘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해 따스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연기 인생 50년을 맞은 신구와 손숙이 부부로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신구는 간암말기 판정을 받고 약간의 치매증상까지 보이는 이북실향민 아버지로, 손숙은 남편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어머니 홍매로 분한다.
똑똑한 형의 그늘에 가려 찬밥 신세로 살아온 둘째 아들 동하는 <푸르른 날에><에이미>의 정승길이 맡았다. 이와 함께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의 서은경이 푼수 며느리를, <고도를 기다리며>의 이호성이 옆집의 멋쟁이 아저씨를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아버지와 나와 홍매가>는 9월 10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글 :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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