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온어선데이] 제작발표회 현장

요즘 뮤지컬의 화두 중 하나는 ‘모노 뮤지컬’이라 할만하다. 최근 남성 모노 뮤지컬 [조지엠코핸투나잇]이 개막한 데 이어 여성 모노 뮤지컬 [텔미온더선데이]가 지난 10일 제작발표회를 가져 주목을 받았다.
 
[텔미온어선데이]는 사랑에 실패한 영국 여성이 새로운 시작을 위해 뉴욕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만난 세 명의 남자와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다시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그리는 여성 모노 뮤지컬. [브리짓 존슨의 일기]나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 열광한 여성이라면 많은 공감을 자아낼 작품이다.

 
                                                                                정선아

 
                                                                                 바다

 
                                                                                김선영

Take That Look Off Your Face’ ‘Unexpected Song’, ‘Tell Me on a Sunday’ 등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곡과 현대 싱글 여성의 이야기가 만나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이 작품에는 [페퍼민트] 출연 이후 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는 바다, 국내 뮤지컬계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선영, 국내 뮤지컬계 비욘세로 평가받고 있는 정선아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배우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려는 바다는 “가수 바다가 아닌 연기자 최성희로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텔미온어선데이]는 10월 1일 두산아트센터연강홀에서 개막한다.


글 : 송지혜(인터파크ENT 공연기획팀 song@interpark.com)
사진 : 다큐멘터리 허브(club.cyworld.com/docuh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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