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녀와 청년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

연극 '40 캐럿-연상의 여자' 1968년 브로드웨이 초연작…같은해 '토니상' 수상 2015년 1월 8~2월 8일 예그린시어터
연극 ‘40캐럿-연상의 여자’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김승현(왼쪽)과 장설하(사진=극단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정통 브로드웨이 로맨틱 코미디 ‘40 캐럿(Forty carats)-연상의 여자’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그린시어터에서 공연된다. 1968년 ‘아가씨와 건달들’의 작가 에이브 버러우스 연출로 초연돼 브로드웨이에서 흥행을 거뒀다. 같은해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1973년엔 영화로도 제작됐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매력적인 40세 이혼녀 앤이 홀로 여행하던 중 25세의 부유한 집안의 자제 피터 레썸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앤 역에 배우 장설하, 피터 레썸 역엔 원조 꽃미남 배우로 사랑받았던 김승현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배우 장두이, 김용선, 조현건, 조문경, 박인서 등이 출연한다. 02-532-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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