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에 이은 터키 여행, 연극 ‘터키블루스’ 개막

연극 ‘터키블루스’가 3월 4일 개막한다. 

 

연극 ‘터키블루스’는 여행과 음악을 통해 서로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두 남자의 우정 이야기다. 작품은 연극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여행 연극 시리즈 중 하나다. 2013년 초연됐다. 작품은 올해로 삼연을 맞는다.

 

작품의 두 남자는 ‘시완’과 ‘주혁’이다. ‘시완’은 무엇이든 끊임없이 고민하는 완벽주의자다. ‘시완’ 역은 김다흰이 분한다. ‘주혁’은 무조건 내지르고 보는 기분파다. 전석호가 연기한다. 두 인물은 음악으로 공감을 쌓으며 친구가 된다.

 

공연은 ‘주혁’을 추억하는 ‘시완’의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배우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들을 부른다. 배우 및 연출진들은 터키에 가서 직접 촬영한 영상도 선보인다.

 

작품 관계자는 “연극 ‘터키블루스’는 뜻밖의 사건으로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두 남자가 30대가 된 후 꺼내놓는 추억 이야기를 담는다. 관객들은 깊은 공감과 함께 가슴 한 켠에 켜켜이 쌓여 놓았던 각자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극 ‘터키블루스’는 3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프리뷰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다. 프리뷰 공연 예매 시 30%의 프리뷰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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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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