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음악 함께하는 무대…'터키블루스' 오늘 개막

전석호·김다흰 등 원년 멤버들 참여 3월 4~4월 1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연극 ‘터키블루스’의 연습 모습(사진=스토리피).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여행과 음악을 통해 서로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두 남자의 우정 이야기를 그린 연극 ‘터키블루스’가 4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막한다.

‘터키블루스’는 고등학교 시절 특별한 우정을 나눴던 주혁을 추억하는 시완의 콘서트와 시완을 기억하기 위해 떠난 주혁의 터키 여행기를 번갈아 보여준다. 너무나도 다른 성격을 가진 완벽주의자 시완과 기분파 주혁은 음악으로 공감을 쌓으며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지만 뜻밖에 사건으로 인해 멀어지게 된다. 공연은 30대가 되어 꺼내놓는 두 사람이 진심을 통해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가슴 한 켠에 켜켜이 쌓아 놓았던 각자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개막과 함께 공개된 연습실 모습은 ‘터키블루스’만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의사이자 인디밴드 보컬인 시완 역을 맡은 김다흰은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연습실을 가득 메웠고, 생각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주혁 역을 맡은 전석호는 발랄한 모습으로 싱크로율 100%의 연기를 펼쳤다.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여행 연극 시리즈 중 하나로 2013년 초연한 ‘터키블루스’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김다흰, 전석호는 물론 박동욱, 임승범까지 원년 멤버들의 참여로 기대를 모은다. 3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리뷰 기간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이며 해당 공연 예매시 30%의 프리뷰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3월 8일부터 10일까지 공연을 예매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의 초대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02-744-7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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