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만이 체험하는 스릴과 전율, 연극 ‘사이레니아’
작성일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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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사이레니아’가 국내 초연을 앞두고 5월 4일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연극 ‘사이레니아’는 1987년 영국 콘월 해역에 위치한 블랙록 등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은 블랙록 등대의 등대지기 ‘아이작 다이어’의 구조요청과 실종을 둘러싼 사건을 그린다.
작품의 연출은 ‘제스로 컴튼’이 맡았다. 그는 2015년 국내 초연된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로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연극 ‘사이레니아’는 2015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밀폐된 공간과 훌륭한 드라마의 조화”, “극적이고 리얼한 체험이 선사하는 스릴”이라는 평을 받았다.
작품에는 2명의 배우만이 출연한다. 이들은 30명의 관객만이 착석 가능한 공간 안에서 극을 이끈다. 등대지기 ‘아이작 다이어’ 역은 배우 홍우진과 이형훈이 연기한다. 폭풍에 떠내려온 의문의 여인 ‘모보렌’ 역은 배우 전경수와 김보정이 열연한다.
연극 ‘사이레니아’는 6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학로 TOM 연습실 A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리뷰 티켓 오픈은 5월 4일부터 진행된다.
사진출처_(주)아이엠컬처 제공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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