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컴백' 김현성 "'리즈시절' 내겐 지금부터다"
작성일2016.08.27
조회수1,576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리즈시절’. 과거 잘나가던 시절을 뜻하는 말이다. 잘나가는 시절이 반드시 과거일 필요는 없다. 과거보다 현재 더 잘나가고 미래에는 더더욱 잘나간다면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게다.
가수 김현성이 신곡 ‘리즈시절’을 들고 가수로 컴백했다. 지난 26일 낮 12시 발표한 ‘리즈시절’을 통해 김현성은 12년 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김현성 1997년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데뷔앨범에서 ‘소원’을 히트시킨데 이어 2002년 ‘헤븐’까지 인기를 끈 스타였다. ‘리즈시절’은 그런 과거를 이야기하는 노래가 아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해나가고 있고 철도 든 현재가 리즈시절이고, 지금부터 자신이 만들어가는 시절이 리즈시절이었다는 바람을 담았다. 가사는 자신이 직접 썼다. 김현성은 이번 활동의 목표도 “옛날 가수라는 인식보다는 지금 활동하는 가수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제가 철이 좀 안 들어요. 아직 꿈을 꾸고 있죠. 직업을 바꾸는 게 힘들 수도 있지만 도저히 포기를 못하겠더라고요.”
긴 공백기에 김현성은 글을 썼다. 노래에 푹 빠져 살다보니 어느 날 가수가 돼 있었는데 서른살이 넘어서는 글 쓰는 일에 깊숙이 발을 담갔다. 2009년 군대를 제대한 직후 문예창작 전공으로 대학원에 진학을 했고 글을 쓰는 걸 업으로 삼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에세이 ‘당신처럼 나도 외로워서’를 출간, 3쇄까지 찍으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도 올렸다.
다시 가수로 돌아온 것은 팬들 덕분이다. 지난해 JTBC ‘슈가맨’에 출연한 게 계기가 됐다. 자신의 사이트를 방문하는 팬들은 지속적으로 있었는데 ‘슈가맨’에 출연하면서 관심이 더해졌다. MBC ‘복면가왕’에서도 ‘김현성 같다’는 연예인 패널의 말들이 나올 때마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김현성의 복귀에 그 만큼 관심이 높았다.
7년여 만의 활동. 이번 활동에 대해 팬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참여하면 게시판에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이 많다고 했다.
2014년 고 신해철의 사망 사건도 가수 컴백의 자극제가 됐다. 김현성은 “그 사건을 보면서 자신의 재능을 인생에서 최대한 쏟아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알았다. 나에게 주어진 기회를 허비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글 쓰는 일을 중단하는 게 아니라 두 가지 일을 병행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활동은 본격 재개하는 가수 활동의 시작에 불과하다. 김현성은 4~5곡을 연작 형태로 발표하고 내년 초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27일과 9월3일에는 서울 종로 시네코어 4층에서 ‘우리가 사랑한 시간’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도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가수 김현성이 신곡 ‘리즈시절’을 들고 가수로 컴백했다. 지난 26일 낮 12시 발표한 ‘리즈시절’을 통해 김현성은 12년 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김현성 1997년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데뷔앨범에서 ‘소원’을 히트시킨데 이어 2002년 ‘헤븐’까지 인기를 끈 스타였다. ‘리즈시절’은 그런 과거를 이야기하는 노래가 아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해나가고 있고 철도 든 현재가 리즈시절이고, 지금부터 자신이 만들어가는 시절이 리즈시절이었다는 바람을 담았다. 가사는 자신이 직접 썼다. 김현성은 이번 활동의 목표도 “옛날 가수라는 인식보다는 지금 활동하는 가수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제가 철이 좀 안 들어요. 아직 꿈을 꾸고 있죠. 직업을 바꾸는 게 힘들 수도 있지만 도저히 포기를 못하겠더라고요.”
긴 공백기에 김현성은 글을 썼다. 노래에 푹 빠져 살다보니 어느 날 가수가 돼 있었는데 서른살이 넘어서는 글 쓰는 일에 깊숙이 발을 담갔다. 2009년 군대를 제대한 직후 문예창작 전공으로 대학원에 진학을 했고 글을 쓰는 걸 업으로 삼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에세이 ‘당신처럼 나도 외로워서’를 출간, 3쇄까지 찍으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도 올렸다.
다시 가수로 돌아온 것은 팬들 덕분이다. 지난해 JTBC ‘슈가맨’에 출연한 게 계기가 됐다. 자신의 사이트를 방문하는 팬들은 지속적으로 있었는데 ‘슈가맨’에 출연하면서 관심이 더해졌다. MBC ‘복면가왕’에서도 ‘김현성 같다’는 연예인 패널의 말들이 나올 때마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김현성의 복귀에 그 만큼 관심이 높았다.
7년여 만의 활동. 이번 활동에 대해 팬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참여하면 게시판에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이 많다고 했다.
2014년 고 신해철의 사망 사건도 가수 컴백의 자극제가 됐다. 김현성은 “그 사건을 보면서 자신의 재능을 인생에서 최대한 쏟아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알았다. 나에게 주어진 기회를 허비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글 쓰는 일을 중단하는 게 아니라 두 가지 일을 병행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활동은 본격 재개하는 가수 활동의 시작에 불과하다. 김현성은 4~5곡을 연작 형태로 발표하고 내년 초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27일과 9월3일에는 서울 종로 시네코어 4층에서 ‘우리가 사랑한 시간’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도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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