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엄사장> 고수 군복무 후 첫 복귀작



연극열전의 다섯번째 작품 <돌아온 엄사장>이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돌아온 엄사장>은 2005년초연된 연극 <선착장에서>를 이은 박근형 연출의 2008년 초연작.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올라온 엄사장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로, 인간의 부조리함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탤런트 고수가 군복무 후 가진 첫 복귀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선배들의 연극 무대를 보면서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연극 데뷔 계기를 설명했다. 극단 골목길의 간판배우 엄효섭도 이번 작품에서 ‘엄사장’역할로 돌아온다. 지난해 드라마<히트>의 연쇄 살인마 ‘백수정’, KBS 드라마<인순이는 예쁘다>의 강직하고 따뜻한 교사로 분해 대중에게도 낯익은 배우.

이외에도 <경숙이 경숙아버지>에서 조재현과 함께 ‘경숙아버지’로 열연하며, 거침없는 연기력을 보여줬던 김영필, ‘황마담’ 역할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황영희 등 극단 골목길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연극열전 프로그래머 조재현

 
박근형 연출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고수


 
배우 황영희


 
엄사장 역을 맡은 엄효섭


 




글 : 송지혜 기자(인터파크ENT song@interpark.com)
사진 : 다큐멘터리 허브(club.cyworld.com/docuh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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