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예성, <홍길동> 첫 공연 모습은?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과 성민의 두 번째 뮤지컬 출연작,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민관 합작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왔던 창작뮤지컬 <홍길동>이 지난 18일 정식 개막 공연에 앞서 프리뷰 공연을 통해 그 베일을 벗었다.

프리뷰 공연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뮤지컬 <홍길동>은 수묵담채기법을 중심으로 한 세련된 영상기법, 국악의 선율을 이용한 오케스트라의 연주, 태권도를 이용한 무술, 살풀이춤, 칼춤 등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조화에 무게 중심을 둔 무대연출을 선보였다.

2009년 뮤지컬 <남한산성>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 무대에 선 슈퍼주니어 예성은 <홍길동> 프리뷰 공연에서 탐관오리의 수탈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위해 활약하는 홍길동의 모습을 안정된 연기로 표현해냈다.

뮤지컬 <홍길동>에는 슈퍼주니어 예성, 성민과 함께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의 OST를 불렀던 조근배, TIME의 멤버 여운 등 총 네 명의 홍길동이 번갈아 가며 출연하고, <돈주앙><싱글즈>의 안유진과 <노트르담 드 파리><혈의 검>에 출연한 김정현이 홍길동의 여인 배수진 역으로 출연한다.

역사 창작뮤지컬 <홍길동>은 오는 4월18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홍길동> 공연장면


"우리 고향에도 봄이 왔네"


고향에 돌아온 홍길동이 만든 종이공방


"길동이 덕분에 먹고 살만해졌지라잉~"


"가나다라~ 글자도 배우고"


핑크빛 모드 (홍길동 : 예성, 배수진: 안유진)


다들 물럿거라!


"곡식과 말을 내놓아라!"


종놈 주제에, 감히 어딜!


"더러운 종놈이 나라를 어지럽히다니!" (홍일동: 임재청)


"나는 자유를 꿈꾸었을 뿐"


백성들을 착취하는 임금


가난한 백성들을 위한 내일을 만들자!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이미지팩토리_송태호(club.cyworld.com/image-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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