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홍길동

장르
뮤지컬 - 창작
일시
2010.02.18 ~ 2010.04.18
장소
서울 올림픽 공원 우리금융아트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

예매자평

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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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상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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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한국을 대표하는 민중영웅 홍길동은
장성군 황룡면 아곡리 아치실에서 태어나 살았던 실존인물이다.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설성경교수의 연구. 1997)


뮤지컬 홍길동은
조선왕조실록 연산군 6년(서기 1500년) 10월 22일에 등장하는 홍길동이 허균의 국문소설 홍길동의 실제모델이었다는 학계의 연구를 기반으로, 오백 년 전 이 땅에서 살다간 장성사람 홍길동의 삶과 행적을 재조명하여, 한민족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민중영웅이야기를 만들고자 기획된 작품입니다.
장성군은 그간 추진해 온 홍길동 문화콘텐츠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현존하는 유?무형 사료의 발굴을 통해 소설 속 홍길동을 ‘역사 속 실존인물’로 부활시키는데 앞장 서왔습니다.
그간 출판만화, 음반, 극장용 및 방송 애니메이션, 온라인게임 등으로 제작된 바 있는 홍길동의 치열했던 삶을 이번에 장성군과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의 민관합작으로 대형창작뮤지컬로 제작하게 되었으며, 2010년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미국 공연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초의 민관합작 뮤지컬
장성군과 (사)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만드는 창작 뮤지컬 홍길동.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현대예술형식에 담아내어, 대중적 재미와 함께
문화의 공익성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뮤지컬 홍길동
넌버벌(non Verbal) 쇼와 멀티미디어 그리고 다양한 특수효과를 통해 국내외 관객들의 작품 이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물, 살풀이, 칼춤, 전통무예 등 한국적인 전통공연예술의 재해석과 건축물의 선, 한지의 색, 전통음악의 크로스오버 등 한국적 감성을 민중영웅 홍길동의 삶과 꿈에 담아 펼칩니다.

스토리텔링(Story Telling) PPL (Place Placement)
뮤지컬 홍길동은 활빈당의 활약 그 이후를 배경으로 합니다.
기존에 우리가 많이 보아왔던 홍길동의 재주와 모험 위주의 스토리와 달리
인간 홍길동의 사랑과 고뇌를 보다 실존적인 시각에서 다루게 됩니다.
장성군의 홍길동 생가, 백양사, 황룡강, 단전리 느티나무, 한자공방, 당산제, 입암산성, 축령산 조림지 등이 작품 속에 용해되고, 무대에서 재현되어, 공연관람객이 작품의 배경유적을 찾아, 민중영웅 홍길동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합니다.

Black Sea International Summer Festival “Artist”상 수상
2009년 8월 1일부터 일주일간 루마니아에서 개최된 블랙씨국제음악제에
참가하여 뮤지컬 홍길동 서곡을 발표하여, 작곡자 이해관이 해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전체 2막 16장으로 구성된 이 극은 명료한 대사전달을 위한 표준어와 현장감을 위한 사투리가 혼용되어 있으며, 대사와 노래, 음악, 안무, 영상, 특수효과 등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창작되었습니다.

뮤지컬 홍길동은 최근 장성군이 실증적 사료자료와 유물(遺物), 유허(遺虛)를 통해 밝힌 실존인물 홍길동을 모델로 하고 있으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건은 기본적으로 허구(虛構)입니다. 또한, 작품 속에 등장하는 고구마, 온실, 종이 사공방(私工房) 등은 팩션(Faction)에 가깝습니다. 고구마의 경우, 18세기 조엄을 통해 왜국에서 들여왔다는 설과, 감저(甘藷)라는 명칭에서 유추된 16세기 이전의 중국으로부터의 유입설 중 후자를 선택하였습니다. 온실에 대한 기록은 15세기 중엽의 사료자료를 참고하였으며, 사공방의 경우 조지서에서 유추한 허구입니다. 그리고 현재 장성에 실존하고 있는 단전리의 느티나무 당산목, 정월 당산제와 실록의 기록에 의한 채청녀, 채홍준사, 채응견사 등을 사건의 배경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역사적인물, 장성인 홍길동
한국을 대표하는 민중영웅 홍길동은 실존인물이었음(장성군 황룡면 아곡리 390번지 태생)이 1997년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설성경 교수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고증에 의하면 홍길동은 조선 초 15세기 중엽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났으나 서얼출신의 관리등용을 제한하는 국법에 출세의 길이 막히자 차별 받던 민중을 규합해 활빈당을 결성, 사회정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그 동안 홍길동의 실체가 왜곡되어 왔으나, 이제 홍길동은 소설 속의 허구인물에서 역사상 실존인물로, 반역자에서 영웅으로 부활하였다. 오백 년이 지난 현재, 장성군 황룡면 아치실에는 홍길동의 생가가 복원되어 있고, 홍길동테마파크와 홍길동테마역이 건설되어 있으며, 매년 5월 홍길동 축제가 개최되어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홍길동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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