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옥 작가, <칼집 속에 아버지> 4월 개막
- 2018.04.02
- 강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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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죽음이 난무하는 몽환적인 무사들의 세계를 담은 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고연옥 작가의 희곡으로 2013년 제21회 희곡 부문 대산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는 인간의 욕망과 악의 탄생을 배경으로 아비의 원수를 갚고자 7년간 강호를 떠돌았지만 킬집에서 칼을 단 한 번도 빼보지 못한 무사 갈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연옥 작가의 특유의 언어적 힘과 상징성을 통해 주어진 운명과 자신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떠돌이 무사 갈매를 통해 인간 실존의 문제를 그리고 있다.
MBC 시트콤 <논스톱>에서 조인성의 단짝 타조알 영준으로 활약했던 김영준과 연극 <나쁜자석>, <썸걸즈> 등 꾸준히 무대에 서온 여욱환이 원치 않는 복수를 위해 방황하는 갈매 역을 맡았다. <날 보러와요>, <필로우맨> 조운이 절대악 검은등으로 나온다. 영화와 연극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혜나와 드라마 <언니는 살아 있다> 송보은이 초희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였던 강예나가 아린부인과 우순 역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김중기, 김주영, 바재원, 정환욱, 강인성, 장용현, 이영매, 송민혁, 조계성 등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는 4월 20일부터 5월 13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플레이몽 제공
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는 인간의 욕망과 악의 탄생을 배경으로 아비의 원수를 갚고자 7년간 강호를 떠돌았지만 킬집에서 칼을 단 한 번도 빼보지 못한 무사 갈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연옥 작가의 특유의 언어적 힘과 상징성을 통해 주어진 운명과 자신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떠돌이 무사 갈매를 통해 인간 실존의 문제를 그리고 있다.
MBC 시트콤 <논스톱>에서 조인성의 단짝 타조알 영준으로 활약했던 김영준과 연극 <나쁜자석>, <썸걸즈> 등 꾸준히 무대에 서온 여욱환이 원치 않는 복수를 위해 방황하는 갈매 역을 맡았다. <날 보러와요>, <필로우맨> 조운이 절대악 검은등으로 나온다. 영화와 연극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혜나와 드라마 <언니는 살아 있다> 송보은이 초희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였던 강예나가 아린부인과 우순 역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김중기, 김주영, 바재원, 정환욱, 강인성, 장용현, 이영매, 송민혁, 조계성 등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는 4월 20일부터 5월 13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플레이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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