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집 속에 아버지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8.04.20 ~ 2018.05.13
장소
나온 씨어터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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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제54회 동아연극상 희곡상, 제11회 차범석희곡상 수상자
고연옥 작가의 강렬한 역작!!

피와 죽음이 난무하는 몽환적인 무사들의 세계를 담은 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가 오는 4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2013년 제21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본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악의 탄생을 배경으로 아비의 원수를 갚고자 7년간 강호를 떠돌았지만 칼집에서 칼을 단 한 번도 빼보지 못한 무사 ‘갈매’의 이야기로, 고연옥 작가의 언어적 힘과 상징성을 보여주는 강렬한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연옥은 지난 2017년 제54회 동아연극상 희곡상과 제11회 차범석희곡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겸비한 실력파 극작가로, 어둡고 묵직하지만 그 안에 풍자와 특유의 유머코드를 담은 작품들로 그녀만의 강렬한 주제의식을 담은 필력을 보여주고 있다.

본 작품은 수많은 종교적 은유와 문학적, 철학적 상징들을 담은 인물의 대사와 무사라는 상징성에 감각있는 음악, 조명을 더해 남자들의 허세가 얼마나 가벼운지, 악의 탄생이 얼마나 희극적인지를 무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MBC시트콤 <논스톱>에서 조인성의 단짝 타조알 영준으로 활약했던 김영준과 방송 뿐만아니라 연극 <나쁜자석>, <썸걸즈>,<극적인 하룻밤>등 꾸준히 활약했던 여욱환이 원치 않는 복수를 위해 방황하는 ‘갈매’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연극 <날보러와요>,<필로우맨>,<강철왕>,<백중사이야기> 등에서 주로 강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조운이 이번에는 절대악 ‘검은등’으로 변신한다.

여기에 영화<실종2>,<스플릿>, 드라마<선암여고 탐정단>,<따뜻한 말한마디>, 뮤지컬 <그리스>,<파라다이스 티켓>, 연극 <클로저>,<춘천거기>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김혜나와 영화 <블랙레인>,<엽기적인그녀2>, 드라마 <언니는 살아 있다>,<징비록> 의 송보은이 ‘초희’역에 더블 캐스팅되었다.
또한 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로 2009년 문화부장관상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던 강예나가 합류해 ‘아란부인‘과 ’우순‘역을 연기한다.

영화<바람>,<굿바이싱글>,<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등 각종 방송과 영화에서 조연이지만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김중기, 극단 유씨어터 출신으로 각종 TV 드라마에서 감초로 활약한 김주영, 그 외 박재원, 정환욱, 강인성, 장용현, 이영매, 송민혁, 조계성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참여하여 극의 균형을 잡아준다.

이로써 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는 인간 내면과 무의식의 꿈 이야기 속에서 주어진 운명과 자신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떠돌이무사 갈매를 통해 인간 실존의 문제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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