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클래식 <디토 페스티벌> 올해는 Be the 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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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 페스티벌(음악감독 리처드 용재 오닐)이 오는 6월 열린다.

디토 페스티벌은 용재 오닐이 이끄는 앙살블 디토를 주축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과 클래식 음악을 누리고 공감하기 위해 스승의 자리에 있는 마스터즈와 젊고 새로운 뮤지션이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이다.

2007년 ‘보다 즐거운 클래식, 클래식에의 공감’을 모토로 시작한 앙상블 디토는, 2009년 디토 페스티벌로 발전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디토 페스티벌은 앞으로 '음악의 힘에 집중'한다는 의미로 ‘Be the Original’을 주제로 삼아 새로운 10년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과 더불어 안산에서도 디토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경기도 고양에서는 앙상블 디토와 지역 학생들이 함께하는 천인 음악회도 열린다.

6월 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8 디토 페스티벌: 용재 오닐 & 임동혁>은 관객들의 러브콜로 성사된 무대로 브람스, 베토벤 소나타라는 새로운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6월 9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는 2018년 디토가 주목하는 신인 <2018 디토 페스티벌: 문태국 & 한지호>의 무대가 펼쳐진다. 아시아 최초로 2014 카잘스 콩쿠르 우승자인 문태국, 그리고 ARD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오른 한지호는 미국 보스턴에서 워너 클래식 인터내셔널 데뷔 앨법을 위한 녹음을 진행했다. 음악적으로 인정 받는 두 아티스트들의 만남은 인터내셔널 데뷔에 앞선 전초전이 될 예정이다.

클라리넷을 부는 사나이 김한도 디토가 주목하는 강력한 신인이다. 10대부터 앙팡 테리블로 유명했던 그는 2016년 자크 랑솔로 콩쿠르 우승으로 20대를 화려하게 열였다. 이번 디토 페스티벌에서 가장 신나는 무대가 될 <2018 디토 페스티벌; 김한>은 6월 10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함께 꾸밀 예정이다.

디토의 핵심 테마 중 하나인 멘토-멘티는 올해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디토의 만남을 선보인다. 리처드 용재 오닐, 임동혁 등을 망라한 페스티벌 솔리스트 전체가 마이스키와 실내악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헨델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에 이어, 멘델스존 피아노 삼중주 1번과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오중주를 연주한다. <2018 디토 페스티벌: 마이스키 & 디토>는 6월 12일 롯테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6월 2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2018 디토 페스티벌: 앙상블 디토 Ep. 10+1>는 '10+1'이라는 테마 아래, 용재 오닐과 다니엘 정, 유치엔 쳉, 문태국, 김한, 스티븐 린이 함께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버르토크의 콘트라스트,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삼중주 2번,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2번이다.

패키지 티켓은 3일부터 클럽발코니 유료회원 대상으로 오픈하며, 패키지 일반 티켓과 싱글 티켓은 각 4일과 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크레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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