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도우’ 극작가 황나영의 신작…음악극 ‘러브앤피스’ 오는 8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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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창단한 젊은 창작 집단인 극단 송곳이 음악극 '러브앤피스'를 무대에 올린다.

'러브앤피스'는 연극 '좋아하고 있어'(국립극단), 뮤지컬 '존 도우'(HJ컬쳐) 등을 선보인 극작가 황나영의 신작으로, 2017년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낭독공연을 거쳐 이번에 완성도 높아진 공연으로 돌아왔다.

1985년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총학생회와 로큰롤 밴드 사이에서 고민하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대에는 턴테이블과 LP 판, 각종 로큰롤 포스터 등을 올려 1985년 당시 청춘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당시 유행했던 레드재플린, 핑크플로이드의 로큰롤 음악을 4인조 풀 밴드가 라이브가 연주한다.

극작가 황나영 외에도 작곡가 김민영, 음악감독 김희운, 연출 이정연이 창작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자신의 시를 노래로 만들고 싶은 고민 많은 대학생 미애 역에 황희선과 김안젤라가, 운동권 대학생 용수 역에 김문하, 가짜 대학생 현철 역에 박승우가 참여한다.

음악극 '러브앤피스'는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극단 송곳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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