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2019년 주요 공연 소개…'엑스칼리버', '플래시댄스', '더 헬멧'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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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이 2019년을 한달 여 앞두고 내년 주요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주요 공연 라인업은 2019년 전체 공연 라인업 발표 전 궁금증을 가질 관객들을 위해 먼저 공개됐다.

먼저 2019년을 화려하게 수놓을 다양한 제작사의 공연들이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두 개로 나눠진 시공간에서 4개의 공간, 4개의 이야기를 선보이는 연극 '더 헬멧'(1.8~2.27, 세종S씨어터)과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댄스 장면이 압권인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내한공연 뮤지컬 '플래시댄스(1.18~2.17, 세종대극장)이 연초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암흑의 시대를 밝힐 아더왕과 그의 성검 엑스칼리버, 전설적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엑스칼리버'(6.14~8.4, 세종대극장)가 세종문화회관과 EMK 공동주최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서울시예술단의 다양한 창작 작품들도 무대에 오른다. 먼저 서울시극단은 신진 작가 발굴 프로그램 창작 플랫폼 선정작 공연 '포트폴리오'(3.14~16, 세종S씨어터)와 '여전사의 섬'(3.21~24, 세종S씨어터),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모티브로 한 창작극 '함익'(4.12~28, 세종M씨어터),  중국 연극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궈스싱 원작의 '물고기인간'(11.1~18, 세종S씨어터) 등을 선보인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셰익스피어의 동명 소설을 가족뮤지컬로 선보이는 '베니스의 상인'(5.28~6.16, 세종M씨어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시오페라단은 괴테의 동명 소설을 격정적인 오페라로 재탄생시킨 '베르테르'(5.1~4, 세종대극장)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무용단은 2015년부터 시작, 매년 한국무용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 음악을 결합한 '더 토핑'(12.4~7, 세종S씨어터)을 선보인다.
 
클래식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는 다양한 공연들도 무대에 오른다. 독일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이자 쉬츠, 베버, 바그너 등 수많은 궁정악장을 배출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내한공연'이 9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한-헝가리 수교 30주년 기념 공연 '헝가리 뮤직 나이트'(10.18, 세종대극장),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꾸며진 오페라 '돈 조반니'(10.30~11.2, 세종대극장) 등도 공연을 앞두고 있다. 또한 가정의 달 5월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디즈니의 주요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들을 수 있는 '디즈니 인 콘서트'(5.18~19, 세종대극장)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의 2019 시즌 전체 일정 및 공연 소개는 내년 1월에 공개된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세종문화회관, EMK, 창작컴퍼니다, 아이엠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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