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 윤공주·민우혁·아이비 등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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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다>가 오는 11월, 4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시즌에는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윤공주, 민우혁, 아이비 등 31명의 배우들이 함께 한다.

엘튼 존과 팀 라이스의 콤비로 만들어진 뮤지컬 <아이다>는 이집트가 모든 주변 국가를 식민지화 하던 시절, 그 혼란기에 펼쳐진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2005년 초연 이후 3번의 공연으로 350억 매출, 49만 관객을 모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 역에는 배우 윤공주와 장은아가 더블 캐스팅 되었고, 아이다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역에는 배우 김우형과 민우혁이,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 역은 아이비와 이정화가 낙점되었다. 또한 이집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아들을 이용하는 라다메스의 아버지 '조세르' 역에는 성기윤과 박성환이, 이집트의 왕 '파라오'와 아이다의 아버지 '아모나스' 역은 김선동, 김덕환이 각각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협력 연출을 맡은 키스 배튼은 “배역에 딱 맞는 배우를 찾았다. 그 어느때보다 수준 높은 배우들을 선발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아이다>는 오는 11월 6일 개막을 시작으로 내년 3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8월 23일 티켓오픈 예정이다.


글 : 이우진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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