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서울 공연을 마친 뮤지컬 '엘리자벳'이 오늘(21일) 옥주현과 정택운의 음원을 각각 공개한다.

오늘 공개되는 옥주현의 '나는 나만의 것'은 '엘리자벳'의 대표 넘버다. 자유롭게 살아왔던 엘리자벳이 황제 프란츠 요제프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 후, 엄격한 왕실 규율과 시어머니인 대공비 소피의 지나친 간섭에 괴로워하며 자유에 대한 갈망과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정택운의 '마지막 춤'은 죽음이 엘리자벳 황후와 요제프 황제의 결혼식에 나타나, 엘리자벳에게 마지막 춤은 자신과 함께 해야 한다고 말하며 엘리자벳을 유혹하는 곡이다. 죽음이 죽음의 천사들이라 불리는 앙상블과 함께 파격적인 댄스와 유혹적 몸짓을 선보이는 죽음의 대표 곡이다.

옥주현과 정택운의 각 음원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와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늘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천안, 대구, 부산, 전주, 수원, 성남까지 총 8개 도시를 돌며 전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