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후 2시 티켓오픈, 뮤지컬 ‘더 캐슬’ 캐릭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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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캐슬' 이 내달 15일 개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캐슬’은 미국 최초의 연쇄 살인마로 알려진 하워드 홈즈(가명)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로 만국박람회가 열렸던 1893년 시카고, 하워드 홈즈가 소유한 호텔 ‘캐슬’에서 벌어진 일을 재구성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인간 내면의 선과 악, 그리고 두려움이라는 작품을 주제를 배우들의 표정과 극 중 대사로 담아냈다.
 
김재범, 최재웅, 에녹, 정상윤이 표현해낼 호텔 캐슬의 소유주인 하워드 홈즈는 인간성을 상실한 살인마로 내면이 잔인함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캐슬을 처음 찾은 손님들에게는 선한 얼굴과 따뜻한 목소리, 친절한 태도로 호감을 사는 인물이다. 네 명의 배우는 서늘한 눈빛으로 홈즈의 이중적인 모습을 표현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벤자민 핏첼 역의 김경수, 정동화, 윤소호는 비록 가진 것은 없어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캐릭터이다. 호텔 캐슬에 묵게 된 후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며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김려원, 강혜인, 김수연은 어두운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꿈꾸는 캐리 캐닝 역을 맡아, 서늘한 표정으로 긴장감을 일으키는 캐리의 모습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순수하고 맑은 소년 토니 역의 이용규, 백승렬, 강은일, 조훈은 악마보다 더 무서운 인간의 모습과 마주했을 때의 두려움을 담았다.

뮤지컬 '더 캐슬' 은 오늘(26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공연은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더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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