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즐기는 발레,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 2016.08.18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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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형태)이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9월 초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선보인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명작 중 하나로, 차이코프스키와 천재 안무가로 불린 마리우스프티파가 만나 빚어낸 작품이다. 고난이도의 테크닉과 표현력을 요구하는 공연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지난 120년간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 2015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극장 용 클래식 스페셜’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이기도 하다. ‘극장 용 클래식 스페셜’ 시리즈는 ‘박물관에서 즐기는 클래식’을 주제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박물관 전시와 함께 선보여 클래식을 낯설게 느끼는 대중들과 가까이 호흡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그간 <슬로박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국립발레단 스페셜 갈라>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오는 9월 2~3일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공연 기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발굴 40주년 기념 특별전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의 전시가 함께 펼쳐지며, 예매자를 대상으로 전시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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