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난쟁이들’ 4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기세중, 최민우, 조풍래, 류제윤, 황두현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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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난쟁이들'이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약 4년여 만에 네번째 시즌 개막을 확정지었다. 

오는 2022년 1월 25일부터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인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은 ㈜랑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단장한다. 뮤지컬 '난쟁이들'은 대중에게 친숙한 백설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의 동화 이야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현실을 유쾌하게 비튼 날카로운 풍자와 유쾌한 웃음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동화 속 만년 조연이었던 난쟁이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신선한 스토리에 기존의 틀을 깬 유머코드, 익숙한 동화를 뒤섞고 비튼 캐릭터, 중독성 강한 음악, 코믹한 안무로 2015년 초연부터 2017년 삼연까지 파격적인 재미와 웃음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대본, 가사, 음악의 3박자를 갖춘 수작으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즌을 거듭하면서 작품 특유의 현실 풍자를 더욱 날카롭게 버무려, 당시의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대사들을 작품속에 코믹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13년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 최종 선정작’에 당선, ‘제 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작품을 개발해오며, 2015, 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2022년 돌아오는 뮤지컬 '난쟁이들'은 내숭 없는 솔직한 연기를 보여주며 넘치는 개성과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울 새로운 캐스트로 중무장하였다

공주를 만나 동화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야망을 꿈꾸는 평범한 난쟁이 찰리 역에는 뮤지컬배우 기세중, 최민우가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중 일곱 번째 난쟁이였지만 이제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 늙어가고 있는 난쟁이 빅 역에는 조풍래, 류제윤, 황두현이 캐스팅되었다.

다시 상처받을까 두려워 겉으로는 사랑에 더 이상 관심 없는 척하지만, 여전히 진정한 사랑을 꿈꾸고 있는 인어공주' 역에는 조윤영, 정우연, 왕자와 결혼 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 깨닫지만 세상의 시선에 두려워하는 백설공주 역에는 문진아, 한보라가 캐스팅되었다.

또한, 엘리트 집안의 허세 가득한 왕자 1,2,3역에는 영오, 선한국, 서동진, 김서환, 신창주, 주민우가 출연하여 작품의 스토리를 이끄는 마법사와 돈 많은 남자를 찾기 위해 무도회에 참가한 의욕 넘치는 신데렐라, 찰리와 빅에게 왕자가 되는 약을 전해주는 마녀 역까지 각각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으로, 전 출연진들이 무대 위에서 펼칠 맛깔스러운 연기와 환상의 호흡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4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난쟁이들'은 제작사 랑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탄생, 기발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초연부터 '난쟁이들'만의 독특한 마케팅을 이끌어온 랑이 제작에 나서면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랑은 “작품이 가지고 있는 기본 풍자 코미디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외적인 부분에서 무대 디자인 등의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과장'된 '풍자'가 '난쟁이들'의 색깔이다 보니 시대의 흐름에 따른 코미디의 '선'에 대한 고민이 있다. 캐릭터들의 대사 뉘앙스나 단어 선택에 보다 세심하게 고민하면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새로운 프로덕션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난쟁이들'은 내년 1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12월 16일 3시 인터파크 등에서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주)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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