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3월 개막...홍광호, 김성철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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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후 역의 홍광호(좌), 김성철(우) ◀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가 오는 3월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한다.

미국의 소설가 대니얼 키스의 스테디셀러 <엘저넌에게 꽃을>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일곱 살 지능을 가진 30대 주인공 인후가 과학실험을 통해 높은 지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6년 초연됐으며, 같은 해 <안녕하세요 하느님>이라는 제목의 드라마로도 방영된 바 있다.

10년 만에 돌아온 <미스터 마우스>의 주인공 인후 역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홍광호가 캐스팅 됐으며, <팬레터>, <스위니토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 김성철도 함께 타이틀 롤을 거머쥐었다.
 
▶ 강박사 역의 서범석(좌), 문종원(우) ◀

야망에 가득찬 악인 강박사 역에는 서범석과 문종원이 더블캐스팅 돼, 번갈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2006년 <미스터 마우스> 초연에서 인후 역을 맡았던 서범석은 10여 년 만에 인후의 적대자 강박사 역할로 돌아와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인후에게 감성을 일깨워주는 채연 역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의 강연정이 맡아 극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더하는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는 오는 3월 9일부터 5월 1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쇼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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