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06.05.03 ~ 2006.06.25
- 장소
- JTN 아트홀 2관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16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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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출연진
작품설명
▶ 2002년, 2004년, 그리고 2006년.. 2년마다 격년으로 찾아가는 공연
그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그때의 그들이 다시 <거기>에 있습니다.
2006년의 <거기>는 그 때의 <거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이 다시 <거기>에 모였다는 그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됩니다.
2002년 초연당시 시작 전부터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극단 차이무의 ‘거기’가 2004년에 이어 2006년 2년 만에 다시 공연됩니다.
<거기>의 원작은 1997 년부터 2001 년까지 영국과 아일랜드 최고의 흥행작인 코너 맥퍼슨의 ‘the Weir’.
올리비에 상 최우수 희곡상, 평론가협회 상, 이브닝 스탠다드 상, 조지 디바인 상 등 수많은 상을 받으며 당시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2002년 극단 차이무에 의해 번안되어 한국식으로 다시 태어난 <거기>는 깔끔한 연출과 배우들의 원숙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한국인의 정서를 잘 담아내고 있다는 호평 속에,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우수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되었고, 2004년 서울 국제 공연예술제에 초청되기도 하였습니다.
뜨거웠던 월드컵의 열기만큼이나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거기>가 2006년 다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 열풍, 그 열풍의 시작은 바로 ‘거기’
영화, 연극, TV 등 다양한 매체에서 폭풍처럼 유행했던 강원도 사투리, 2002년 세계최초로 강원도 사투리로 된 공연을 선보여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거기>의 원작인
특히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Pub"이라는 곳은 단순히 술집이 아닌, 사람들 간의 관계가 시작되고 형성되는, 삶의 중심이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거기>는 아일랜드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그들의 “Pub"을 강원도의 한 허름한 술집으로 설정하였고, 공연 5개월 전부터 배우들은 사투리 훈련에 들어갔었습니다.
이렇게 술집을 배경으로 함께 모여 술한잔 나누며 잡답처럼 주고받는 배우들의 이야기는
어느새 관객들에게 술자리에서 옆 테이블의 이야기를 엿듣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일상적이고 사실적입니다.
거기의 배우들의 입담은 옛날 할머니의 귀신이야기를 듣는 듯 구수하고 때로는 오싹하고 때로는 뭉클하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 TV, 영화, 연극 등을 종횡무진 누비는 최고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작품의 관건은 아기자기하고 사소하고 섬세하고 따뜻한 사람의 심리와 사람들 간의 관계를 살려내는 것”이라는 연출의 이야기처럼, 이 연극의 특징 중 하나는 배우의 앙상블이다. 동네 토박이들로 구성된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를 표현함에 있어서도 그렇고 모든 배우들이 한 페이지 이상의 독백을 가지고 있기에 화자와 함께 들어주는 이의 액션도 무엇보다 중요한 연극입니다.
이에 TV, 영화, 연극 등에서 맹활약 중인 정원중, 김승욱, 이대연, 이성민, 박원상, 최덕문, 전혜진, 오용 등 이에 2002년 첫 공연부터 연장을 거듭하며 5개월 여간 호흡을 맞추었던 오리지날 멤버가 전원 캐스팅 되어, 그 때의 그 감동을 그대로 전합니다. 이 최고 배우들의 앙상블을 무려 48가지로 관객들은 만나게 되는데 관객들이 2번째 관람 시에 10%, 3번째 관람 시에 20%, 4번째 관람 시에 30%, 5번째 관람 시에 40%, 6번째 관람 시 50%까지 할인 혜택을 줍니다.
▶ 사실적인 무대로 관객과 함께 한다.
강원도 부채끝 마을의 허름한 동네 까페. 우리가 흔히 상상할 수 있는 맥주집이 그대로 무대위에 펼쳐집니다.
군데군데 때가 켜켜이 쌓여 있는 허름한 바(bar)와 함께 맥주잔과 여러 가지 맥주가 들어있는 대형 냉장고,
그리고 생맥주잔과 위스키가 전시되어 있는 진열장, 천정에 달려 있는 맥주 선전용 POP.
특히, 무대 앞쪽으로 테이블을 만들어 관객석까지도 가게에 들어온 손님으로 연장시켜 공연에 합류 시키게 됩니다.
특히 관객석 앞쪽의 관객은 공연 중에 가게에 들어온 손님으로 설정, 등장인물에게 직접 맥주를 시켜먹을 수도 있습니다.
▶ 팬서비스 기간 부활
2002년의 대성공의 이후 2003년 2004년 생연극시리즈 등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었다. 2006년 2년만에 다시 찾은 거기
거기를 기다리는 팬들과 극단 차이무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보답으로 팬서비스 기간을 갖습니다.
공연이 시작되는 5월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팬서비스 기간으로 정하여
이 기간동안 일반, 대학생, 청소년 구분 없이 전 관객이 15,000원에 관람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