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7.02.11 ~ 2017.02.26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관람시간
130분
관람등급
만 14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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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힘의 정치의 비극 ! 누구를 위한 새로운 시대인가 !

힘만 있다면... 뭐든지 가능하다.
힘만 있다면, 세상의 왕도 될 수 있다.
왕은 하늘이 점쳐주는 게 아니라 힘이다.

고려 무신정권 말기 힘의 정치를 그린 강렬한 무협활극 !


<혈우>는 힘의 정치가 가장 만연했던 고려 무신정권 말기를 다룬 연극이다. 고려 무신정권이라는 것을 표현하기에 앞서 <혈우>의 창작진들은 <혈우>가 말하는 ‘힘의 정치’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표현할 것인가를 고민하였다. 그 결과 <혈우>를 무협활극이라는 장르로 구축하였으며, 여기서 ‘무협활극’이라는 표현지점은 안무적 화려함이 아닌, ‘피의 비’를 형상화할 수 있는 날 것 그대로의 처절한 싸움이다. 고려 무신정권의 ‘싸움’이라고 하는 것은 미화의 대상이 아닌, 바로 처절하리만큼 생사가 갈리는 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혈우>는 대극장 무대에서는 지금껏 볼 수 없는 강렬한 액션을 선사하리라 확신하다. ‘강렬함’은 화려한 싸움이 아니라, 바로 처절한 싸움이다. 이 처절함을 <혈우>의 26명의 배우가 펼쳐보일 것이다. 무대 위에 ‘피의 비’가 내리는 그 순간까지 싸우는 26명의 배우들의 사투가 바로 무협활극 <혈우>다.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면서 인증받은 두 배우의 열연 !
무대 위에 ‘피의 비’를 선사하는 대한민국 연극계의 주역 !!

김수현 (김 준) VS 김영민 (최 의)


<혈우>에서 눈여겨 볼 점은 바로 배우들의 명연기이다. 그 중에서도 각각 김준 및 최의 역할을 맡은 김수현 배우와 김영민 배우는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면서 연기력을 인증받은 배우들이다.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신인연기상 수상,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 수상을 받으면서 평단 및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수현 !! 그리고 2004년 연극열전 <햄릿>으로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동아일보가 선정한 최고의 차세대 남자 배우 1위, 2010년 대한민국연극대상 남자연기상 수상에 빛나는 김영민 !! 이 저력있는 2명의 배우가 <혈우>에서는 대립관계로 작품의 클라이막스에 이를 때까지 처절하게 싸운다. 이 대결 구조는 연극 에너지 상승의 끝자락을 보여준다. 무대라는 공간 안에서 김수현 과 김영민, 2명의 배우가 펼쳐 보이는 팽팽한 긴장감, 그리고 그들이 선보이는 연기 에너지를 관객들은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15년 최고의 2인극 <진홍빛 소녀>를 선사한 창작진,
한민규 작가와 이지수 연출의 <혈우> !!


한민규 작가와 이지수 연출의 콤비는 2014년 2인극페스티벌의 <잠수괴물>을 시작으로 하여 2015년 2인극페스티벌에 <진홍빛 소녀>를 공식 출품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진홍빛 소녀 (작. 한민규 / 연출. 이지수)는 제15회 2인극페스티벌에서 당당히 작품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2015년 최고의 2인극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나아가 <진홍빛 소녀>는 2016년 공연과 이론 월례비평작으로 선정되어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보름동안 공연하였으며, 유씨어터페스티벌에도 공식 초청되어 약 보름간 공연하였다. 그리고 2016년 4월에는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일환으로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보름간 공연하며 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10월에는 제3회 종로구우수연극전에 공식 초청되어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열흘간 공연한 바 있다. 이렇듯 한민규 작가와 이지수 연출의 콤비로 탄생한 <진홍빛 소녀>는 대학로 순수 정통 2인극의 열풍을 불어왔다. 그리고 마침내 한민규 작가와 이지수 연출은 오랫동안 다듬었던 <혈우>를 2017년 2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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