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클베리핀 & 3호선 버터플라이 콘서트
- 장르
- 콘서트 - 콘서트
- 일시
- 2017.07.15 ~ 2017.07.15
- 장소
- 현대카드 UNDERSTAGE
- 관람시간
- 15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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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허클베리핀과 3호선 버터플라이 두 팀과 함께 시작되는 이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각 팀의 공연들이 그저 형식적으로 나열되는 방식이 아니라, 좀 더 감성적이고 음악적인 화학작용을 기대하게 만드는 진짜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지향한다. 서로의 음악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최대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서로 다른 두 아티스트들이 만나 음악과 퍼포먼스, 연출 등으로 무대 위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실제로 평소에 음악적인 의견을 종종 교환하며 친분을 쌓아온 허클베리핀과 3호선 버터플라이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서로의 음악을 함께 연주하기도 할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 두 팀의 호흡이 얼마나 인상적이고 재치있는 에너지를 만들어낼 지 기대해볼 만 하다. 이들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이번 공연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다.
사실 허클베리핀과 3호선 버터플라이는 많은 이들에게 연상작용을 일으키는 두 팀이다. 두 밴드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목소리의 여성을 보컬로 내세우는 록밴드라는 공통점 외에도, 시적인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 그리고 때때로 폭발하는 에너지를 가졌다는 점에서 또다른 교집합을 갖는다. 그런 점들이 이 두 팀으로 하여금 오랜 시간 꾸준히 매니아층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왔을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여전히 변화를 모색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두 밴드가 이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출발이 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해 보인다.
콜라보레이션 시리즈의 첫번째 공연 <허클베리핀 X 3호선 버터플라이>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큐레이티드(Curated)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프로그램에서는 음악의 장르와 스타일에 따라 그에 맞는 큐레이터들이 각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맡는다. 이번 공연은 록밴드 '부활'의 기타리스트인 김태원 큐레이터가 맡았으며, 7월 15일(토) 저녁 7시에 서울시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