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 - 삶과 죽음의 미스터리
- 장르
- 무용 - 발레
- 일시
- 2009.09.10 ~ 2009.09.13
-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8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8.3예매자평
평점 9전문가평
평점 8.3예매자평
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보리스 에이프만이 해석한 차이코프스키의 미스터리한 삶과 죽음
러시아 국민 안무가 보리스 에이프만의 역작!!
2006년 ‘무용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고 안무가상을 수상한 보리스 에이프만.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안무가 중 한사람이다. 특히나 이번 작품 ‘차이코프스키’는 그에게 러시아의 토니상으로 불리우는 황금마스크상을 안긴 작품이다. 발레 ‘차이코프스키’는 그의 청년시절 즉 창작의 고통에 몸부림 치고, 공상과 현실의 혼돈 속에서 휘청일 즈음부터 그의 죽음에 이르기까지를 그린 이야기이다. ‘보리스 에이프만’의 완성도 있는 연출을 통해 예술가 ‘차이코프스키’의 고뇌와, 창작에의 고통, 작품에 투영되었던 아름다운 상상들을 ‘발레’라는 상징성 강한 장르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이번 국립 발레단의 발레 ‘차이코프스키’는 예술가 ‘차이코프스키’의 내면을 설명, 기술, 서술이 아닌 인간이 가진 가장 본능적인 오감을 통해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드라마틱 발레의 정수!!
1992년, 국립발레단과 ‘레퀴엠’으로 특별한 인연을 맺은 후 꾸준히 한국 관객들에게 최고의 사랑을 받은 보리스 에이프만이 특별히 한국 관객들이 사랑할만한 작품으로 <차이코스키>를 꼽았다. 음악의 감동을 춤으로 풀어내는데 이 시대 어느 안무가보다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보리스 에이프만의 작품은 마치 잘 짜여진 연극 한편을 보는듯한 스토리 텔링과 스펙타클한 뮤지컬 한편을 보는듯하며 공연에 대한 흡입력은 감히 드라마틱 발레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의 주요인물을 차이코프스키와 함께 등장시켜 예술가의 고뇌와 무의식의 세계를 드러내 보여 준 부분에서는 보리스 에이프만 특유의 상상력이 극에 달하는 대목이다.
파리오페라발레단 솔리스트 ‘김용걸’의 복귀작
외국인에게 배타적이기로 유명한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최초의 동양인 남성무용수로 입단. 종신단원직으로 솔리스트까지 승급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여온 그가 한국에 교수로서 복귀한다는 발표가 있을 때 그의 팬들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은 반면 아직 무대에 서는 그의 모습을 애타게 기다리던 이유로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런 그가 국립발레단 ‘차이코프스키’로 화려한 국내 복귀를 선언했다. 아크로바틱한 화려한 테크닉의 에이프만의 작품과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다듬어진 세련되고 성숙한 모습의 김용걸의 만남이 어떤 모습으로 무대 위에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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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김소민
차이코프스키보다 그의 분신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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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장지영국민일보 기자
말라코프, 진작 한국에 왔으면 좋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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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플레이디비 편집부
차이코프스키 내면의 깊은 우물로 풍덩 빠진다. 블라디미르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