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고갱의 달과 식스펜스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9.07.02 ~ 2009.07.08
장소
삼일로 창고극장
관람시간
70분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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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상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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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연극이라는 예술의 한 종류는 매 공연 때마다 새로운 작품을 창조해낸다.
그 어떤 연극 작품도 영화처럼 재생이나 반복이 졸재 할 수 없다. 그래서 무대는 늘 의심할 여지도 없이 즉흥적이고도 새로운 감정과 느낌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이 혹독하지만 매력적인 특성은 사실 매 순간 예기치 못한 삶 속에서 몸을 담고 살아가는 우리 인생의 모습들과 많이 닮아있다. 누가 나에게 내일이 완벽하게 약속되어 있는 삶을 살라고 한다면, 나는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내일을 모르는 삶이기에 우리는 약간의 두려움과 기대, 그리고 무엇보다 의욕으로 살 수 있는 것이니까.

Live! 바로 지독히도 현재형인 이 단어가 이번 공연을 만들어 내게 된 계기가 되었다.
가장 원촉적으로 내 인생에서, 또한 내가 연극을 궁긍적으로 추구하는 이유에서 말이다. 어렵고 두렵지만 그렇기에 더 기대되고 흥분 될 수 밖에 없다. 만드는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보는 이들도 그렇기를 바란다. 앞서 공연의 포인트를 말하자면, 라이브적인 감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미디어적인 요소가 주가 되는 이 공연에, OHP라는 언뜻 친숙한 기계가 프로젝터와 같이 이용된다. 미디어 아트와 연극의 크로스오버가 부수적인 것이 아닌 중심적인 형태로 표현되는 공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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