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그 너머에 - 원작 :클라우드 텍토닉스(cloud tectonics)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9.07.29 ~ 2009.08.09
장소
대학로 청아소극장
관람시간
80분
관람등급
만 15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0.0

예매랭킹

0

전문가평

평점 0.0

예매랭킹

0
공유하기

작품설명

연출 의도

마술적 사실주의는 환상문학이나 심리소설과는 다르며, 초현실주의나 신비주의 문학과도 다르다. 마술적사실주의는 일종의 현실에 대한 태도이고, 감정의 표현이다. 현실을 배척하지도 않으며 현실을 가장 현실적으로 바라보려 애쓰며, 현실을 직시하며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려 애쓴다. 아직까지는 낯 설은 중남미 문화의 정서가 우리의 정서와 맞아 떨어질지 어떨지에 대해서 고민하기도 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인류....바로 자연 속의 인간의 의미를 찾고 싶은 마음에서 그리고 우리의 현실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싶은 강한 마음에서 다시 한 번 힘을 낸다.

멈추어버린 음악, 움직이지 않는 대기, 흐르지 않는 시간…
시간이란 것이 존재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는 기적 같은 삶을 사는 셀레스티나를 이해한다는 것..... 또한 기적 같은 그녀에 대한 애틋한 사랑, 바로 어머니 같은 존재인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고 있는 소시민 아니발의 인생을 이해한다는 것...... 그 모든 것을 잊은 채 현실을 살아가지만 모국에 대한 아픔만은 자신도 모르게 뿌리 깊게 스며있는 넬슨을 이해한다는 것.... 잠시나만 난 현재의 시간을 잊고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본다.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나의 시간, 어쩌면 <시간, 그 너머에> 난 잠시나마 머물고 있지 않나 생각하며 그런 나의 입장에서 호세리베라(Jose Rivera)의 클라우드 텍토닉스(Cloud Tectonics)의 연출 작업을 시작한다. 그 모든 것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우리를 사랑하는 길이라는 생각을 하고, 극을 보러오는 관객분들도 다시 한 번 연극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극을 지켜봐주길 바램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