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필과 지우개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7.12.08 ~ 2017.12.09
장소
지즐소극장
관람시간
70분
관람등급
만 14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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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기획의도]
오늘의 우리는 삶의 고단함에 치여 일상을 잊고 살아간다. 그러면서 동시에 누군가 내 영역으로 침범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한다. 우리는 일상에서 만족을 얻지도, 관계에서 위안을 받지도 못한 채 살아간다.
 
연극은 이런 우리의 고민을 이야기한다. 일상의 부재에서 오는 공허함과 내 영역으로 누군가 들어오는 것에 대한 불편함. 그러나 때로는 낯선 이에게 침범 받은 내 영역이 새로운 일상이 되어가며 낯선 일상에서 새로운 나를 찾아내기도 한다.
 
그는 나를 낯선 일상으로 끌고 왔다.
 
[제작배경]
 
“변화의 시간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어떤 사건과 감정을 만들어내죠. 낯선 일상은 새로운 꿈을 꾸게 하기도 하고 기존의 생각을 흔들기도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그렇게 살아가고 있잖아요.”
-연출의 말
 
[작품의 특징]
 
주인공들의 고민은 지금 우리의 것들이기도 하다. 지금을 살아가는 젊은 작가와 연출이 만든 진짜 우리 이야기.
 
말이 들어갈 자리에 주인공들의 감정과 이야기가 들어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내면의 솔직한 감정을 절제된 언어와 표현주의 연출을 통해 고단한 삶이 가져온 일상의 부재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대끼며 살아가야하는 삶의 모습을 꾸밈없고 진솔한 모습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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