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길 2리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7.12.19 ~ 2017.12.25
장소
피카소 소극장
관람시간
70분
관람등급
만 14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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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기획의도 - 어렸을 적 버스정류장은 늘 사람들이 붐비고, 여유롭게 옆 사람과 담소를 나누며 버스를 기다리는 곳으로 작가는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그 누구보다 바쁜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바뀌어버렸다..
아무런 소리도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회색빛으로 변해버린 듯 한 버스정류장.
그렇게 회색빛 버스정류장을 만든 젊은 청년들... 축 처진 어깨와 무거운 발걸음만을 지닌 청년들은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있으며 버스가 언제 오는지 전광판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정류장에서 청년들이 모여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 연극을 본 관객들이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되고, 잠시 멈추어 주위를 볼 수 있는 여유’를 느끼게 해주고자 하여 이번 ‘춘길 2리’를 기획하였다.

제작배경 - 2017년 지금 이 시점의 청년들을 지칭하는 단어 ‘N포 세대’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의 꿈은 무엇일까? 너무 그것만을 좇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돈, 명예, 사랑, 행복을 얻기 위하여 앞 만 보고 달려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21세기가 되어 버린 지 17년째... 빠르다 못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변화되는 사회들...
따라가지 못 할 정도로 빠른 사회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앞만 보고 달려가며 이상을 좇아가지 말고 잠시 멈추었다가 주위를 둘러보고 가는 것은 어떨까? 라는 마음을 가지고 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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