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벨 &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18.05.31 ~ 2018.05.31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시간
110분 (인터미션:15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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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이 그가 이끄는 영국의 명문악단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이하 ASMF)와 내한한다. 조슈아 벨은 1958년 ASMF를 창단한 네빌 마리너 경 이후 유일한 음악감독으로 2011년부터 이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조슈아 벨이 ASMF와 내한하는 것은 2010년 이후 무려 8년만으로, 이들이 호흡을 맞춘 지는 10년이 넘었지만, 음악감독으로서 내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다.
올해 창단 60주년을 맞는 ASMF는 얼마 전 조슈아 벨의 음악감독직을 2020년까지 갱신했다. 매끄럽고 기품있는 사운드를 선보이며 가장 ‘영국적’인 연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ASMF와 조슈아 벨의 신선하고 젊은 해석, 그의 열정적이며 감미로운 음색이 더해져 최고의 호흡과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아시아 투어를 위해 조슈아 벨 & ASMF가 준비한 레퍼토리는 바흐와 차이콥스키, 바버와 피아졸라다. 1부에는 고전레퍼토리, 2부에는 20세기 작곡가들의 곡으로 꾸며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6년 조슈아 벨과 ASMF가 상주 음악가로 활동 중인 브라보 베일 페스티벌(Bravo! Vail Festival)에서도 선보인 레퍼토리 중 하나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프로그램들이다.
1부 첫 곡으로 선보이는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조슈아 벨이 ASMF와 2번째로 녹음했던 <바흐>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이다. 2014년 발매되어, 그 해 Classic FM의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특히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에 대해서 옵저버 지는 “조슈아 벨과 ASMF의 완벽한 조화로 산뜻하고 흥미진진해진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2번”라고 평하였으며, 인디펜던트 지는 “조슈아 벨의 ASMF가 연주하는 바흐의 두 바이올린 협주곡은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으며, 조슈아 벨의 뛰어난 해석을 보여준다”라고 호평하였다.
2부에서 주목해야 할 연주는 단연코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일 것이다. 조슈아 벨과 ASMF가 비발디의 <사계> 앨범과 연주를 그들의 대표적인 인기 레퍼토리로 만든 것에 이어, 2015년부터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피아졸라의 ‘사계’ 연주는 조슈아 벨의 열정적인 연주와 그의 새로운 해석을 덧입어 기돈 크레머 버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수많은 비발디 ‘사계’ 앨범들 속에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던 조슈아 벨이기에 이번에 연주할 ‘새로운’ 사계가 조슈아 벨과 ASMF의 연주를 통해 어떻게 빛날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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