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상박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9.09.11 ~ 2009.09.20
장소
국립극장 하늘극장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10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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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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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어른들을 위한 동화
<용호상박>은 할아버지가 사랑방에서 들려주던 옛날이야기를 연상케하는 밝고 따뜻하고 시종일관 여유와 유머가 깃든 작품이다. 형제의 우애가 담긴 한판 굿을 통해 그 동안 잊고 잃어버렸던 가슴 한켠 따뜻한 情이 되살아나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한 데 모여 모든 느낌이 살아있으면서도 어떤 느낌도 튀지 않는’ 대가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무대가 살아 숨쉰다!
근래에 생명, 환경,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여러 작품을 통해 드러냈던 오태석은 무대를 대나무로 가득 채워 숲을 만들어 낸다. 앙증맞은 고추밭과 천장에 걸린 해마 모빌, 끼룩끼룩 울어대는 갈매기까지 강사리 범굿이 이루어지는 어촌마을을 그대로 무대 위로 옮겨온 것이다. 대숲 사이로 하얀 호랑이가 슬며시 얼굴을 드러내고, 거대한 꼬리를 흔들며 물을 뿜어내는 고래가 등장한다. 바람이 불면 사락대는 대나무와 능청스레 실수인 양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는 범, 용왕님께 바칠 제물을 찾아 몰려다니며 거칠게 살아가는 어부들까지, 무대 가득 생명력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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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8
    노이정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겐 고향과 같은 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