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사람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8.05.12 ~ 2018.05.15
- 장소
- 프로젝트박스 시야
- 관람시간
- 85분
- 관람등급
- 만 15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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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우란문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오는 5월 12일(토)부터 15일(화)까지 <네 번째 사람>의 트라이아웃 공연을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선보인다.
<네 번째 사람>은 우란문화재단의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거쳐 개발되었다. 극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위해 교육과 레지던시 공간을 제공하는 2017 ‘시야 플랫폼: 작가’에 이보람 작가가 선정되어 대본이 개발되었고, 이후 작품의 무대화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시야 스튜디오를 통해 이번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이게 되었다.
연극 <소년 B가 사는 집>, <네가 있던 풍경> 이보람 작가의 신작 <네 번째 사람>은 ‘감정표현
불능증’을 진단받은 17살의 은지가 17년 전에 벌어졌던 하나의 사건에 얽혀 있는 인물들을 만나
는 이야기를 그린다. 억울하게 살인범으로 몰려 구치소에서 형을 산 재필. 사건의 진범으로, 사실
을 자백했으나 풀려난 아줌마. 자백을 듣고도 진범을 돌려보낸 사건의 담당검사인 은지의 아버지.
하지만 재필이 억울함을 호소해도, 사건의 진실은 풀리지 않은 채 세상은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흘러간다. 어느 날 은지는 아버지 앞으로 온 재필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고, 자신이 절대적으로 옳
다고 믿고 있던 세계에 의문을 가진다. 사건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에서 은지는 자신만의
가치관을 찾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