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종13년의 셰익스피어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9.10.19 ~ 2009.10.23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6.3

예매자평

평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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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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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2009서울국제공연예술제 개막작 

철종13년의 셰익스피어


꽃 같은 인생, 쨍하게 사는 거야!
욕망과 광기가 빚어내는 탐욕의 블랙 코메디

셰익스피어를 통해 엿보는 삶에 대한 욕망과 좌절-

2009서울국제공연예술제 개막작품<철종13년의 셰익스피어>는 절대적 약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궁핍한 사람들이 가진 '삶에 대한 욕망과 좌절'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리어왕>, <햄릿>, <맥베드>, <오셀로> 등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비롯하여 그의 37편 전작품의 중요 요소들을 패러디 형식으로 도입하여 각 장면들을 밀도 있게 구성한 작품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극작가 이노우에 히사시가 쓴 원작<텐포우12년의 셰익스피어>를 극작가 배삼식이 번안, 각색을 맡아 조선 말기 철종시대로 배경을 옮겨 한국판으로 새롭게 재구성하였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각각의 요소들이 탄탄한 구성 속에 유기적인 인과 관계를 가지고 그물처럼 짜임새 있게 전개된 이 작품은 마츠모토 유코의 정교하면서도 박진감있는 연출로 원작과는 또 다른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하였다.
이 작품은 모든 역할이 주역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모든 출연진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연기자 간의 호흡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데 정태화, 최용진, 서이숙, 황연희, 박영숙, 송태영 등 극단미추 배우들의 최대 강점인 탁월한 연기 앙상블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춤과 노래 속에 어우러지며 방대한 이야기 속에 담긴 감동을 역동적으로 그려낼 것이다.
스탭으로는 음악의 김철환을 비롯하여 박동우(무대미술), 국수호(안무), 김창기(조명), 김지연(의상) 등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연기, 연출, 무대의 삼위일체가 빚어낼 수 있는 최상의 하모니로 작품의 진가를 더욱 빛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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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5
    노이정

    텐포우 12년에는 통했을까? 철종 13년엔 전혀 안통하는 듯

  • 평점 7
    박돈규

    1막은 즐겁고 2막은 좀 괴롭다. 형식이 기발한 코미디.

  • 평점 7
    플레이디비 편집부

    요즘말로 허자면, 참 맛진 '믹스 앤 매치'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