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07.10.23 ~ 2007.12.30
- 장소
- JTN 아트홀 3관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11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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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보편성과 일상성
연극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원작의 언어들을 일상의 말로 가지고 온다. 여러 사례를 분석하고 기록해 놓았던 사항들을 일상의 상황으로 풀어낸다. 관객들은 머리를 끄덕이기 전에 가슴으로 공감하게 될 것이다. 누구는 울고 누구는 틀렸다는 견해가 아닌 너와 나가 다르다는 것을 장면장면으로 버무렸다.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풀어낸, 남녀 이야기 그 이상의 소통의 문제로 확장되고 보편성과 일상성이라는 진정성을 얻게 된다.
원색의 미학, 사랑은 어떤 빛깔일까?
이번 연극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각 세대와도 구별되는 '색의 미학'이라는 점이다. 사랑은 말과 행동만 가지고는 도무지 표현할 수 없는 어려운 단어다. 무엇이라고 분명히 말하기 힘든 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색'을 선택했던 것. 색에도 맛과 향기가 있고 감정이 있다.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분홍으로 표현된 20대 소녀 '순정'. 30대 '신혜'의 색은 차갑고 슬픈 느낌의 파랑이다. 초록으로 표현된 '원혜'는 40대의 주부다. 무대를 통해 보여주는 이 세 가지 빛깔은 이야기와 더불어 마치 화폭에 그려진 듯한 느낌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