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유리동물원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9.11.23 ~ 2009.11.29
장소
Studio 동숭무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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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작품의 의도

인간사이의 소통의 문제를 다룹니다
소통은 인간이 삶에대한 희망을 찾기위해 마치 큐브의 색깔을 맞추듯이 세대간에 그리고 동시대에 사는 사람들간의 계속된 화두일 것입니다.
사람들과의 기억속 대화는 현실과 비현실 또는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혼동속에서 진행됩니다. 사실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비현실인지 과거속에서 또한 현재 진행형의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정확히 인식하지 못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볼수 있는 큐브의 한면만을 보며 전체를 판단하듯 주관적이고 이기적인 판단으로 상대와 대화를 나누기 때문입니다. 비록 서로가 어떤 동의를 할 지라도 결국엔 자기와의 합의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소통이 안되는 있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인식하려고 노력하는 순간부터 소통이 해결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서로 상처와 아픔을 줍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이러한 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 극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위한 연극입니다.

작품에 관해 

극단 '인'이 처음 선택한 작품은 '세속도시에서의 사랑'(작가: 송종헌)이었고
이 작품을 모티브로 2개의 번역극을 연결시켜 하나의 주제(소통)를 갖는 작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 2개의 번역극은 테네시 윌리암스의 '유리동물원'과 머레이 쉬스갈의 '타이피스트'입니다.
하나의 주제로 또는 서로 다른 작품으로 극단들이 공동으로 공연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만 극단 '인' 이 추구하는 형식은 그 중간쯤이라 해도 좋겠습니다.
'세속도시에서의 사랑'이란 창작극은 그 제목아래 2개의 에피소드가 있고 그 중 하나를 선택, 공연하기 시작했습니다.('해리'라는 제목으로 11회 공연)
'해리'는 매번 새로운 배우들과 만나 변화 하였고 '유리동물원' '타이피스트'와의 접점을 찾아 2009년에는 '해리유리동물원' '타이피스트해리'로 공연 합니다. 이제 앞으로는 '잃어버린 시간들'이란 제목으로 3개의 작품이 접점을 찾아 공연 될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의 변화와 과정은 끝없는시작이라 생각하며 겸손하게 작품에 관해 연기에 관해 탐구, 사색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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