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 데모크라시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9.05.17 ~ 2019.05.22
-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관람시간
- 190분 (인터미션:15분)
- 관람등급
- 만 12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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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세기의 충격적 스파이 스캔들, 민주주의를 묻다
<데모크라시>는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총리와 그의 비서로 침투했던 동독 스파이 귄터 기욤의 실화를 극화한 작품이다. 작가인 마이클 프레인은 50년 전 분단시기 독일의 정치적 사건들을 씨줄과 날실처럼 촘촘하게 재구성하여 오늘 날, 이 시대의 ‘정치’ 그리고 ‘민주주의’가 과연 무엇인지 묻는다. 급변하는 한반도의 정세 변화 속에서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데모크라시>를 통해 우리가 마주한 민주주의의 민낯에 대해 뜨겁게 이야기한다.
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 <데모크라시> 대극장에 서다
초연 당시 거대한 장벽을 배경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과 지지를 받았던 <데모크라시>가 2019년 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으로 5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이라는 한층 더 커진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게 되어 한층 기대를 갖게 한다. 빌리 브란트의 수상 집무실을 주 무대로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마치 어항 속을 들여다보듯 끊임없이 서로를 관찰하고 견제하며 정치적 욕망을 드러내는 무대연출은 극의 입체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관객한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열 명의 남자 배우, 그 중후한 매력의 충돌을 보다
수상, 국무위원, 비서관, 중앙정보국 책임자 등 걸출한 인물이 등장하는 연극 <데모크라시>에 중후하고 매력적인 연기파 남자 배우 열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성공적으로 초연을 이끈 배우 김종태와 권태건이 다시 한 번 빌리 브란트와 귄터 기욤 역을 맡아 선종남, 이승훈, 강진휘, 김하라 등의 초연 멤버와 함께 완벽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여기에 새롭게 의기투합한 김중기, 박기륭, 박경찬, 김진복 배우의 합류로 한층 더 빈틈없고 원숙해진 연기는 관객을 매료시키고 객석까지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