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모노드라마 바리데기 바리공주

장르
국악 - 국악
일시
2009.12.29 ~ 2009.12.31
장소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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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고대 설화 속에 담긴 남성 중심의 이야기를
여성??.살림.용서.치유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창작 판소리!
일상에서 ‘생명수’를 길어내는 여성의 힘과 아름다움을 말하다.


“바리데기 바리공주”는 젊은 소리꾼 조정희와 문화행동 바람이 구전설화인 “바리데기”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올리는 창작 판소리극이다. 이번 작품은 판소리의 원형인 모노드라마 형식을 유지하면서 1인 판소리 무대의 정적인 분위기에 이야기 전개에 따른 다양한 음향효과들을 더하여 정중동(靜中動)의 매력을 한껏 살리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관객의 상상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어 약100분간 공연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바리가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만나는 인간의 욕망과 죄의 문제들을 피하지 않고 그 한복판에서 용서와 화해를 배우며 깨닫게 된 진리의 조각들은 이 세상을 사는 인간들의 사명과도 연결되는 문제임을 이 작품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창작판소리 1인극 “바리데기 바리공주”는 희곡작가이자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형의 해학과 감동이 살아있는 이야기의 힘에,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젊은 퓨전국악그룹 "The 林"의 멤버이자 따뜻한 감성의 곡을 만들 온 작곡자 신현정의 음악이 어우러져 바리설화를 모티프로 한 기존의 여타 작품들과 다른 신비하고 매력적인 작품으로 탄생하였다.

“바리데기 바리공주”는 젊은 판소리꾼 조정희의 예술적 실험정신과 그 실험을 적극 동참한 예술가들, 그리고 함께 기획한 문화행동 바람이 만들어낸 창작 실험물로써 기존의 바리들과 또 다른 새로운 형식의 “바리”로 탄생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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