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인, 고2 역 차보경
현주 역 표예리
화순 역 안꽃님
해주 역 김기정
최선생 역 이창수
김성덕 역 나규진
짱깨청년 역 서준모
선과 악의 일상성은 종종 우리의 기대를 배신하기도 한다. 자신의 선함에 대한 믿음, 타인의 악함에 대한 형식화된 이미지들은 실제의 생활에서는 허무하게 무너져 내릴 때가 있다. 나와 내 이웃의 선함과 악함의 민낯, 그리 대단하지도 않은 악의 일상성에 그저 짧은 한숨으로 답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