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골목의 노래하는 기생은 격변하는 문화에도 옷고름을 풀지 않는다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9.05.17 ~ 2019.05.19
- 장소
- 작은무대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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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작품설명
1932년. 제1회 베니스영화제가 열리고 로스엔젤리스 올림픽이 연린 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일본의 중국 침략을 기점으로 중국군, 독립군이 일본군과 대규모 전쟁을 벌이기 시작 해다.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폭탄을 던진 것도 1932년이다. 반면 가수라는 직업이 공식적으로 나와 음반을 내기도 하며 재즈, 라틴, 샹송 등 외국의 음악도 많이 들어와 신음악, 신미술 등 신문물이 넘실거리던 때이기도 하다. 그야 말로 격변의 시대였다.
대구의 진골목은 1932년 이전부터 길게 이어져 지난한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다. 그 중 예술하는 기생들을 그리면서 지금의 예술인들과 소중한 문화를 지키는 사람들, 향유하는 사람들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