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실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20.01.10 ~ 2020.02.09
- 장소
- 대학로 하마씨어터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만 12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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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관객은 절대 볼 수 없었던 무대 뒤 배우들의 진짜 이야기. 과연 배우는 다를까? 다른 삶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진짜 얼굴은 어떨까? 분장실이란 어쩌면 배우들의 민낯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 볼 수 있는 곳도 아니다. 배우에게 분장실은 일의 연장선이다. 그곳은 하나의 사회이며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본인의 일터에서의 모습을 투영시키기 충분하다. 무시와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츤데레 선배의 모습도 있고 나이스 가이 신드롬 혹은 좋은 사람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언제나 좋은 사람이여야 하는 강박증에 시달리는 인물도 있다. 사회 초년생인 관객들이 가장 공감이 갈 만한 캐릭터도 존재한다. 그는 언제나 ‘네’ 밖에 할 말이 없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직장 내의 유일한 내 편도 존재하고 밉상 짓만 골라 하는 선배도 있다.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순간 배경이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배우들의 무대 뒤 분장실이라는 것도 잊은 채 너무나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이 언제나 그러하듯 배우들도 역시 무대에서도 무대 밖 분장실에서도 언제나 연기중이라는 사실 또한 느낄 것이다. 우리 모두는 연기를 한다. 그게 회사이든 집이든 무대이든 분장실이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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