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20.01.22 ~ 2020.02.02
- 장소
- 동숭무대 소극장
- 관람시간
- 120분
- 관람등급
- 만 15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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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세자매’는 사실주의 서사로 유명한 러시아 고전문학의 거장 안톤 체홉의 대표작 중 하나로 등장인물들의 일상과 심리를 통하여 19세기말 격동하는 러시아의 시대상을 보여준다. 러시아 중산층 귀족들의 무기력하고 음울한 일상과, 현실과 동떨어진 낙관적 미래를 논쟁하는 탁상공론들은 곧 이을 러시아 혁명, 즉 노동자와 농민들에 의한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예고하는 듯하다. 모스크바를 그리워하는 귀족 영애들인 세 자매는 집안의 희망이던 오빠의 나태와 타락에 의해 꿈이 좌절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희망을 꿈꾸며 삶의 의지를 다짐한다.
안톤 체홉의 작품은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변함이 없을 우리네 삶을 이야기한다. 고난과 좌절 앞에서도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질문하며 고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극단 완자무늬는 “문화예술계가 어렵지 않은 때가 없었지만 지난 10여년 블랙리스트로 더욱 힘들어진 현장에서 아직 남아있는 극단 식구들과 함께 새로운 봄을 기다리는 의미로 기획하는 작품이다”라며 안톤 체홉의 ‘세자매’로 재도약을 준비한다. 동숭무대소극장 “THE PLAY”의 시리즈 첫 작품으로 오는 1월22일부터 2월2일까지 ‘세자매’를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