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20.03.19 ~ 2020.03.29
장소
동양예술극장 2관 (구.아트센터K 세모극장)
관람시간
80분
관람등급
만 12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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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극단 동양레퍼토리의 근래의 작품들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작품은 주로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지금을 반성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작품들이다. 임진왜란 장시 사명당과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담판을 그린 “두 영웅”, 실패한 근대사의 역사인 “반민특위” 등을 선보여 관객과 극계의 나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제 본 극단에서 작년 처음으로 소개한 우리 극 찾기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는 두 번째 작품으로 초기 한국문학을 대표한 작품이나 작가의 친일 행각에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여 관객에게 문제를 제기하려 한다. 이 작품은 춘원 이광수가 친일의 길을 걷기 전 동우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룬 경험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으로 감방의 비참한 생활과 그러한 환경에서도 갈등을 겪는 수감자들을 통해 어두워져 가는 조선의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사산 갈등이 깊어져 가는 요즈음 한 번쯤은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생각되어 이번 작품으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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