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가마골 소극장 젊은 연출가전1 - 큰길가에서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0.03.05 ~ 2010.03.14
장소
한결아트홀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2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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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체홉 탄생 150주년 '체홉의 첫 연극' 큰길가에서(부제: 1884-1885)

<갈매기><세자매><바냐아저씨><벚꽃동산>이전 체홉의 진정한 처녀작
올해로 체홉 탄생 150주년을 맞이한다. 이 작품 "큰길가에서"는 1885년 씌여진 작품으로 당시 검열제지로 출판 무산되고 빛을 보지 못하다가 체홉 사후 10년째 되던 1941년 여동생 마리아가 그를 추모하며 <말>이라는 잡지에 실어, 비로소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시적 리얼리즘의 체홉
신과 인간, 자연과 문명, 이성과 본능, 구제도와 새로운 변화의 기운이 교차하는 <큰길가에서>연극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는가? 체홉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이곳 <큰길가에서> 국내 초연을 통하여 체홉의 국문학이 지니는 원형질적 상상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드라마트루기 이윤택)

이 작품 제목 옆에는 1884-1885 라는 부제 같은 형식의 숫자가 붙어있는데 1884년 우리나라에서는 갑신정변으로 개혁과 봉건주의 사이에 환란이 있었던 시기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 역시 동시대적 역사 유사성을 못 벗어나는 듯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 직전이 배경으로 제정 러시아 전제주의 강화와 자유주의를 응호하던 국민들의 갈등이 극에 달하던 상황으로 무기력과 폭풍 전야의 불온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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