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0.04.15 ~ 2010.05.30
- 장소
- 김동수 플레이 하우스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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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대학로의 <완득이>, 가족극의 개념을 다시 세우다.
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문학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완득이”는 2008년 겨울, 김동수컴퍼니의 연극으로 재탄생되면서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연극이라는 장르에서 보여 줄 수 있는 재미와 원작이 가지고 있는 코드를 적절히 버무려 평단과 관객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특히나 방송의 개그 프로그램을 그대로 가져온 가벼운 코미디 연극들,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스타만을 앞세운 공연들, 달콤하지만 가벼운 멜로 공연들이 넘쳐나는 대학로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초등학생으로부터 성인은 물론 팔순의 어르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폭 넓은 대중성을 갖춘 연극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청춘, 웃음과 눈물 그리고 사회를 보게 되다.
<완득이>가 인기를 끌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단순히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기 때문이 아니다. <완득이>에서는 관객의 선입견 속에 자리 잡은 활자 속 캐릭터들을 무대 위에 생생한 인물들로 되살려 내는데 공연의 key가 있다. 또한 대한민국 오늘의 주요한 현실과 쟁점들을 무리 없이 담아내는 것은 물론이고 다문화 가정이 겪는 갈등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 이주노동자의 인권문제, 공교육 해체 현실 등 공연은 관객들에게 스미고픈 우리 사회와 세계를 향한 윤리적 감수성들을 놓치지 않고 간다. 눈물과 웃음을 적절한 곳에 배치 하며 관객의 집중을 편하게 유도 하는 의도 역시 인기의 비결일 것이다. 생생한 캐릭터와 탄력 좋은 대사, 멀티맨들의 연기변신, 관객 참여 등 소극장연극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매력도 맛볼 수 있다.
기획의도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벌써 100만명을 넘어선 다문화시대에 제3세계인들과 결혼한 자녀들이 벌써 청소년으로 성장하여 사회의 한 축을 구성하게되면서 많은 부작용들이 사회적으로 이슈화하고 있는 이때에 그들과 더불어 사는 지혜와 함께 점점 입시학원으로 변모해가는 황폐한 우리의 공교육 현실속에서도 그래도 살만한 세상을 가꾸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베트남엄마를 둔 완득이란 고등학생과 정신적 멘토인 이동주담임선생과 육체적멘토인 킥복싱관장을 통하여 경쾌하고 유머스러하게,,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