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단거리패 햄릿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0.04.13 ~ 2010.04.18
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8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6.0

예매자평

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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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한국발 연희단거리패의 <햄릿>,
세계의 서로 다른 <햄릿>과 만난다



-2010 루마니아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7th INTERNATIONAL SHAKESPEARE FESTIVAL)에서 로버트 윌슨, 오스트 마이어, 부투소프, 코르슈노바스 등이 연출한 <햄릿>과 한 자리에


연희단거리패의 <햄릿>이 2010년 4월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었다.

7회를 맞아 세계 각국의 <햄릿>만을 엄선하여 초청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로버트 윌슨(Robert Wilson),
샤우뷔네의 토마스 오스터마이어(Thomas Ostermeier),
2008년 내한하여 <갈매기>를 연출한 러시아의 유리 부투소프(Yuri Butusov),
<불의가면>(2002), <로미오와 줄리엣>(2005)을 내한공연한
리투아니아의 오스카라스 코르슈노바스(Oskaras Korsunovas),
우스터그룹(The Wooster Group)의 엘리자베스 르콩트 (Elizabeth LeCompte) 등
세계적인 연출가들의 <햄릿>이 한자리에 모인다.

연희단거리패의 <햄릿>은
이번 축제의 주공연장인 부카레스트 국립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1996년 초연 이후 러시아, 독일, 일본 등을 돌며
관객을 압도한 ‘한국발 햄릿’의 위력을 입증한 바 있는 연희단거리패의 <햄릿>이
세계적인 연출가들이 집결하는 이번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한국연극의 독자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시험받게 된 것이다.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셰익스피어적인
연희단거리패의 <햄릿>

연출가 이윤택은 이번 공연을 통해 가장 연희단 거리패적인 공연을 시도하였고,
그 결과 원전 셰익스피어에 가장 충실한 <햄릿>을 탄생시켰다.
한국연극의 셰익스피어 수용의 역사는 늘 보편성과 한국적 공연의 독자성이라는 양날의 검을 쥐고 있었다. 지난 14년간 연희단거리패의 <햄릿>은 한국연극이 어떤 공연문법으로 셰익스피어극을 수용하는가를 국내외에 증명해왔다.

2010년 루마니아에 한국 대표작품으로 참가하게 될 <햄릿>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셰익스피어적인 <햄릿>이 되기 위해 아든판을 텍스트로 하였고, 영국 <레미제라블>초연 공연의 안무자 케이트 플랫(Kate Flatt)을 초청하여 연기안무워크숍을 거치고 네덜란드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연희단의 <5월의 신부> 안무자 양승희가 <햄릿>의 움직임을 완성한다.
그리고 10년 넘게 <햄릿>에 참여해온 김소희(커트루드), 2대 햄릿 이승헌(클로디어스 ,김미숙(호레이쇼)등 연희단거리패의 대표배우들과 3대 햄릿 지현준과 4대 햄릿윤정섭을 햄릿과 또 다른 햄릿인 포틴브라스로 배치하면서 중견과 신인들의 관록과 싱싱한 열정이 탄탄하게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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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6
    김소민

    큰 무대로 옮겼으나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