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유
정소영
‘창밖의 여자’는 사람과 사람이 만났을 때, ‘여자’라는 동질적 범주로 여겨지고, 그래서 연대의 가능성이 생긴다고 할지라도, 각자 자기만의 ‘창’을 통해 상대를 보게 되고, 상대방은 ‘창밖의’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