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몽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21.08.03 ~ 2021.08.03
장소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
관람시간
110분
관람등급
만 11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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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1. 우리의 ‘역사’ 를 통해 현 사회적 문제들을 고찰하다.

연극 귀몽(歸夢)은, 원작을 바탕으로 각색하여 재창조하였던 극야(極夜)를 모티브 삼아, 올해 3월부터 이야기의 구조와 틀을 깨어 새롭게 재구성 한 창작극이다. 어릴 적 친구들과의 아름답던 시절부터 위안부로 끌려가는 참혹한 사건까지 보호받지 못하는 현대사회의 약자의 시점과 교차하여 그린 작품이다. 대사보다는 움직임과 상황이 주가 되는 극으로서 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에 지원하여 21개의 지원 대학 중 6작품 안에 선정 되 출품이 되기도 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는 작품이다. 

 [ 귀몽 – 고향으로 돌아가는 꿈 ]에서는 아픈 역사 속 서민들이 지키고자 했던 꿈과 희망을 담으며 여전히 이 땅에 존재하는 아픔과 슬픔들로 비통함이 연연한 우리네 사회 속에서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꿈과 희망을 통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수많은 약자의 시간과 역사적 상처에 대해 고찰하고 현 사회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

“학생으로 시작하였으나 배우가 되어 마무리하는 공연”

본 작품의 시작은 군장대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각색으로 시작하여 이듬해 학생들의 열의와 깊이 있는 훈련으로 새롭게 재창조되어 완성된 공동창작 작품이며 어려운 시기에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사회에 진출하고자 하는 열망과 재난 상황으로 인하여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취소되어 갑작스럽게 공연이 무산될 뻔했던 [귀몽]팀의 공연을 어나더아트(Another Art)가 제작을 맡아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기획 및 제작하여 8월 3일 대학로 미마지 눈빛극장에서 올리게 되었다. 방학도 없이 쉼 없이 달려온 학생들은 이제 더 이상 학생이 아닌 한 컴퍼니의 단원으로서 당당히 데뷔의 첫 발걸음을 딛는다. 배우들뿐 아니라 제작진들 역시도 이러한 열의와 연극 정신에 감동하여서 모여진 프로 무대의 감독들로 이루어져 그 가치가 더해지는 출발이라 할 수 있다.

작품 제목인 귀몽(歸夢)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꿈'이라는 뜻으로 당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짓밟혀버린 꿈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자 했던 이들의 꿈, 독립의 꿈, 그리고 고향을 찾아가듯 제자리를 찾고자 하는 우리네 인간의 삶과 그 의미에 대한 함축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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