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진 - 은진이는 풍각쟁이

장르
콘서트 - 발라드/R&B
일시
2010.05.08 ~ 2010.05.08
장소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11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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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앨범 <풍각쟁이 은진>

만요와 한국 근대가요의 재조명
만요란 현대를 살아가는 새로운 세대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빠는 풍각쟁이’ 라는 옛 가요를 알고 있다면 만요에 대한 이해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 이다. 만요(漫謠)는 익살과 해학이 담겨있는 옛 노래이며 1930,40년대 일제 강점기의 생활상이 담겨있는 우리나라 가요사의 귀중한 자산이다. 다 떠나서 만요는 귀가 즐거운 노래다. 잊혀진 것을 찾아서 다시 한번 대중의 귀를 즐겁게 한다. 이것만큼 짜릿한 일이 또 있을까!
지금껏 옛 것을 이어 오는 일에는 소원한 경향이 있었다. 여러 사람이 공감하지 않을까. 현대에 이르러 점차 근대 문화사와 가요사를 재 정리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여러 단체와 평론가들이 대규모로 참여하여 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은진과 같이 과거의 유산을 실제로 현대식으로 재 구성하여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이 모든 활동은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화려했던 우리의 자산을 이어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한다.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시 찾아낸 그것들을 통해서 다시금 마음속에 울리는 감동도 받을 수 있다. 주목해야 할 이유는 이미 충분하다.
더욱이 재미있는 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뒤에서 동분서주한 이가 ‘하찌와 TJ’ 라는 팀으로 우리나라에서 5년째 활동중인 일본인 뮤지션 하찌(본명 : 가스가 하찌 히로부미(春日博文))씨 라는 것. 최은진의 간드러진 가창은 하찌의 깔끔하면서도 풍부한 음악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층 더 풍부해 졌다고 할 수 있다.


쇼케이스 ‘은진이는 풍각쟁이’

만요는 1930,40년대 일제 강점기의 생활상이 담겨있는 우리나라 가요사의 귀중한 자산이다. 그리고 최은진의 만요앨범 <풍각쟁이 은진>을 소개하는 자리를 2010년 5월 8일 토요일 저녁 7시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갖는다. 본 공연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해학과 풍자를 담고 있는 만요를 직접 접해볼 수 있는 좋을 기회를 마련 해 줄 것이다.

‘은진이는 풍각쟁이’는 앨범<풍각쟁이 은진>의 프로듀서이자 ‘하찌와 TJ’라는 팀으로 국내에 알려진 일본인 뮤지션 하찌씨가 진두지휘하여 밴드를 구성한다. 특히나 이번 공연에서는 최은진의 오랜 지인인 언론인 정관용씨(前 KBS 생방송 심야토론 진행자)
가 진행을 맡고 뮤지컬 <러쉬>, 을 감독, 연출했던 김기승씨가 연출을 맡는다. 게스트로는 펑크(funk)그룹 펑카프릭&부슷다의 리더이며 하몬드 올겐 연주의 대표 주자인 임지훈과 1998년 [볼빨간 지루박 리믹스쇼]를 발표하며 홍대 가요계의 발을 디딘후 인디계의 이박사로 불리워온 볼빨간이 함께한다
5월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주최측에서는 당일 부모님을 동반한 관객에게는 부모님과 자녀의 입장료를 현매 15000원으로 할인해주는 행사를 갖는다.



최은진의 작업은 역사를 이루는 외로운 작은 톱니다. 우리는 이 앨범에서 그 시대가 가진 풍성함을 볼 수 있다. 박향림이 풍각쟁이 오빠를 비하하지만 그 속내가 사랑임을 우리는 알고 있지 않은가. † 김진묵(음악평론가)

그녀의 목소리에는 오감이 있다 씀바귀처럼 쌉쌀한가 하면 어느새 단맛이 감돈다
그녀의 노래는 먼 데서 온 첫 사랑의 입맞춤. 이다 † 천운영(소설가)

그녀의 음악은 서글프면서도 재미있고, 감상적이면서도 감각적이다. 그녀는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노래를 타고난 가수임에 틀림없다. † 조진국(작가, <소울메이트>, 『키스키스 뱅뱅』)

웃어라 은진 초승달 틈새만큼 딱 그만큼만 갈 곳 없는 영혼들 그만큼만 걷어라 † 정관용(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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